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두사(이런 영웅은 싫어)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파일:attachment/Orca_cute.png]] >'''백모래 :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지.''' >'''오르카 : 회유할 수 있을까요?''' >'''백모래 : 물론이지.''' >'''메두사 : 어떻게요?''' >'''백모래 : 내 매력으로!''' >'''오르카 : ......''' >'''메두사 : ......그 매력이라는게 매를 부르는 힘이란 뜻인가?''' >'''오르카 : 그만 그만. 가버리겠어요.''' [[오르카(이런 영웅은 싫어)|오르카]]와 함께 백모래의 곁에 붙어다닌다. 다만 오르카가 백모래를 묵묵히 보조하는 역할이라면 메두사는 항상 나사가 풀린 [[백모래]]에게 태클을 걸거나 패서 말리는 역할. 허당끼가 넘치는 보스 때문에 뿔나서 두들겨 패는 게 이젠 거의 일상이 되었다(...). [[레드럼(이런 영웅은 싫어)|레드럼]] 연구소 사건 이후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의 영상을 본 백모래가 그를 나이프로 회유하기로 마음먹어 작전을 짜서 등장하지만, 얼빠진 멘트와 행동만 하는 보스 때문에 열이 뻗쳐 두들겨 패고, 도망친 나가가 그렇게 대단하면 자기 팔꿈치도 핥아보라는 말 하나에 진짜로 그걸 시행하려는 백모래에게 한 번, 폭발 사고 피해자들을 모두 구출하고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다나]]의 말로 아주 조금 결의가 생긴 나가를 내려다보며 회유시킨다더니 사이만 더 돈독해지게 만든 꼴이 되었다며 또 한 번 쥐여박는다. 나이프의 아지트인 산 속 집에 짱박혀 사는데[* 원래는 다른 곳에 지내다가 채광이 안 좋다는 이유로 메두사가 이사를 갈 것을 주문했다.] 이게 심심해 미칠 지경인지 부하인 [[칸나(이런 영웅은 싫어)|칸나]]를 시켜 DVD를 산더미만큼 주문해서 보고 산다. 자기가 직접 주문하지 않는 이유는 백모래와 오르카처럼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된 인간이라 회원 가입이 안 되기 때문. 또한 생리 주간 때마다 칸나의 집으로 내려오곤 하는데, 이때 다른 건 모두 자기가 사도 '''생리대만큼은 오르카에게 시킨다고 한다.''' 매번 불편해 미치겠다고는 하지만 백모래가 활짝 웃으며 '''얼른 폐경 오면 좋겠다'''는 망언을 하자 진심으로 빡쳐 백모래의 목을 조른다. 똑같이 열받아 층간소음 나니까 침대 위에서 두들겨 패라는 칸나는 덤.[* 해당 회차에서 유독 백모래와 메두사의 몸싸움이 잦긴 했다. 백모래의 얼굴 자뻑에 뒤에서 썩은 표정을 짓고 랩터는 신경도 안 쓸 거라는 독설을 던져 몸싸움을 벌일 뻔도 했고, 감자칩으로 부리를 만들자 봉지째로 던져버렸다. 전자는 오르카와 칸나가 붙잡아서 그럴 일 없었지만 폐경 발언은 두 여자들에게 있어 역린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남자인 오르카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냥 조진 것.] 나가를 회유시킨다더니 그날 이후 아지트에서 꼼짝도 안하는 백모래가 비가 오기도 하고, 러브레터도 써야 한다며 빈둥대자 베개를 들고 두들겨팬다. 그러나 굳이 나이프에 가입 안 시켜도 스푼에서 쫓아내는 것으로 견제하는 방법도 있었기에 괜찮은 생각이라며 동조한다. 아모르의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말 한마디에 나가를 회유하러 갔다가 당하기만 한 백모래를 조용히 따라왔다. 이후 백모래의 목적이 듄의 일을 사례로 들어 나가를 흔들려는 것임을 듣게 되지만, 나가의 염력 때문에 백모래의 어깨가 나간 탓에 조금 전까지 있었던 서늘한 분위기는 개그 모드로 전환되었고, 강제로 어깨를 맞추어 거리에 백모래의 비명이 울려퍼지게 만든다. 랩터의 본사 복귀 소식을 듣고 만나고자 한 백모래를 따라 스푼 본사 뒷편에 폐건물에 잠복하고, 야성의 감으로 꺼림칙함을 느낀 다나가 그쪽으로 달려오자 숨으며 진짜 야성의 감 무섭다고 한다. 그리고는 곧바로 반갑다고 손을 흔들어 고의적으로 어그로를 끌고는, 정신 못 차리는 백모래에게 헤드샷 당하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경고하나 안 듣고 있다는 걸 알고 포기한다. 이후 다나와 스텔과 붙으며 달걀 넣은 물풍선을 던지며 다나의 분노를 일으키게 만들어 약화시키고, 뒤에서 기습하려는 스텔의 멱살을 붙잡는다. 스텔은 보스의 처남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유로 죽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반대로 적이었던 다나는 죽이기엔 너무 잘생겼다며 남자였으면 내꺼 하는 건데, 라는 소리를 하다가도 바로 독사를 꺼내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스텔이 특기를 사용해 난장판을 만들자 독사를 살짝 깨물고는 퇴각하고, 그녀를 찾으러 급하게 위로 올라오는 오르카를 잡는다. 농담으로 머리카락이 조금 상한 거 말고는 이상 없다고. 이후 아지트에서 백모래와 송하와 합류한다. 이때 오르카가 왜 머리를 기르는지 이유가 나오는데, 과거 장발남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미남인 송하를 보고 본판이 괜찮으니 어울린다고 호감을 보인 적이 있어서 그걸 따라 했다고. 아모르를 만나고 온 오르카의 보고를 토대로 나가를 상대할 나이프 조직원 후보를 고르던 중 세 번째로 언급된다. 몸 외부에 배리어를 쳐도 목구멍 같은 내부 기관은 보호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물론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었기에 단칼에 꺼지라고 한다. 지하철 역 사건에서 백모래가 헤이즈에게 당해 스푼 지하에 감금되자 비전투 요원인 칸나를 제외한 나이프 멤버들을 이끌고 구출에 나선다. 스푼 건물 바로 앞에서 대규모 교통사고를 일으켜 히어로들을 빼낸 뒤 잠입하겠다는 양동작전. 구조대원으로 위장해 스푼에 잠입한 뒤, 정체를 발각당하자 마자 기체 상태의 특기 차단약을 살포한다. 소화기를 휘두르는 [[레인(이런 영웅은 싫어)|레인]]을 총으로 제압하고 부하들을 이끌고 지하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귀능과 대립한다.[* 그러나 레인은 슬라임이었기 때문에 총알을 맞아도 아무렇지 않았다.] [[귀능]]의 완력에 당해 목을 패대기쳐지고 특기까지 역이용 당하는 굴욕을 겪지만[* 재미있는 건 메두사 본인은 웹툰 본편에서 한번도 섬유조종 능력을 선보인 적이 없고, 귀능에 의해 작중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그것도 25화에서 능력이 소개된 지 무려 83주만에. 사실 총도 있으면서 왜 굳이 '''무투파'''인데다 '''신체 접촉으로 특기를 발동하는''' 귀능에게 달려든 것인지 미스터리.] 오르카 덕분에 벗어난다. 이후 영물의 모습으로 돌아온 로나와 대치하다가, 탈옥한 백모래의 지시를 받은 레이디가 나가가 사용한 염력을 특기로 역이용해 스푼 건물을 붕괴시키자 기력을 다 쓴 레이디를 업고서 탈출한다.[* 나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리고 하얗게 질린 백모래를 보고 "보스, 얼굴이 새파랗네요."라고 태클을 건다.] 그 뒤 아지트에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레이디(이런 영웅은 싫어)|레이디]]를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142화에서 간만에 등장했다. 송하와 오르카의 보고에서 [[물보라(이런 영웅은 싫어)|한 초능력자]]에 대해 들은 백모래가 그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책을 뒤지라고 시키자 책에 쓰여져 있겠냐며 불평한다. 후에 백모래가 과거 연구원 시절에서 만났던 상처가 낫지 않던 불사신에 대해 기억해 내고 정말로 특기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칸나를 시켜 돈벌레 밀렵꾼들에게 연락하자 예전엔 그렇게 안쓰러워했으면서 지금은 사냥하냐며 깐죽거리는데 '''그건 본인도 마찬가지.''' 백모래와 함께 그 현장에서 물보라를 보고 '작고 귀여운데 가차없다'는 평을 내린다. 특기 차단 가스가 통하지 않은 물보라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다가 주변에 방어막을 쳐서 마시지 않은 거냐는 추측을 하고, 완벽의 존재를 몰랐던 터라 그 정도로만 결론 내리기로 한다. 송하가 자신이 나이프에 들어온 이유를 설명하자, 훌륭한 사랑이라면서 감탄해 우는 백모래와 다르게 처음에 경계했으나 송하가 가볼 곳이 있다며 소금보라를 붙잡자 이후에는 [[완벽(이런 영웅은 싫어)|완벽]]에 정신 팔려있다. 베놈과 트래시의 유해를 이용해 만든 완벽들을 소지하게 되었으며, 베놈의 독기 능력을 시험해보며 신기해한다. 163화에서 목욕가운만 걸친 채 달밤 아래서[* 상황은 이랬다. 백모래: 옛날에 랩터가 난 달이랑 어울린다고 했었는데... / 메두사: 아~ 하긴 보스는 태양 아래 있으면 좀 위화감이 들어요. 건전한 거랑은 거리가 머니까.] 백모래가 송하나 나이프 멤버들이 남의 사랑에 피해 안가면서 멋진 사랑을 했음 좋겠단 말에 누가 누구보고 피해를 주지 말라고 하냐며 썩은 표정을 짓는다.[* 여기서 말한 남이란 나이프 멤버들이다.] 그리고 송하를 감시해달란 백모래의 말에 그 시간을 자길 아낄 거라며 무시한다. 172화에서 [[소금보라]]한테 빼앗은 완벽으로 듄과 나가의 대화를 도청하여 백모래와 함께 '바이고 사막'으로 향한다. 백모래가 [[영정(이런 영웅은 싫어)|영정]]을 죽이는 것을 칸나와 함께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고, 186화에서 백모래와 함께 히어로 [[간부(이런 영웅은 싫어)|간부]] 네로를 죽이는 것에 가세한다. 190화에서 오르카와 함께 [[고트(이런 영웅은 싫어)|고트]]의 집에 쳐들어와서 경호원을 몰살하고 고트를 암살시도 중이다. 묘사로 보아 베놈의 완벽을 가지고 온 듯. 191화에서는 오르카더러 헨리를 사살하라고 명령, 오르카는 헨리를 사살한다. --어째 오르카가 점점 죽이는 일이 많아진다.-- 고트가 지원요청을 하려고 하자 바로 낌새를 차려 고트를 제압, 경고를 날리며 다시 돌아간다. 198화에서 완벽으로 나가가 오르카와 백모래를 죽이려 한단 걸 알게된다. 반응은 '이제 두사람 다 죽었네' 라면서 시큰둥하다. 216화에서 다른 일당들은 [[유다(이런 영웅은 싫어)|유다]]와 [[은비단]]한테 걸려서 개고생 할때(...) 혼자만 아지트에서 샤워를 끝마치고 완벽으로 나이프의 위치를 알아보며 다들 잡힌 거 아니냐며 말한다. 224화에서 오래간만에 등장. 다른 조직에게 사주하여[* 녹색 후드티를 입고 식칼을 든 남자가 백모래를 칭찬하면서 '''자신의 보스도 존경하는 분'''이라며 메두사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다만 메두사는 속으로 해당 조직 보스와 조직원들을 '또라이들'이라고 까는 등 곱게 보진 않는다.] 주변에 테러 및 화재 등 사건을 조장한다. 이는 스푼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나이프를 잡는 것이 스푼의 주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여러 사건 사고를 그냥 내버려두기도 어렵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로 움직일 것으로 판단한 듯. 225화에서는 이렇게 사주해 일으킨 동시다발적 테러가 '''확인된 것만 6곳'''에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밝혀졌다. 전 화에서 언급된 다른 조직 소속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보내 백모래와 오르카의 탈출에 일조한다. 나이프가 여러모로 피를 본[* 주요 전력인 세월과 레이디가 사망했고, 백모래와 오르카도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에서 별 피해를 보지 않은 [[칸나(이런 영웅은 싫어)|두 멤버]] 중 하나. 227화에서는 테러 현장의 피해자인 척하고 경찰의 보호를 받는다. 그러다 다나를 비롯한 스푼의 지원팀이 경찰서에 오자 발목을 다친 척하고 한 경찰에게 구급차까지 부축을 부탁해서 빠져 나간다. 242화에서 재등장. 오르카와 이야기 할때 백모래 곁에 일반인들이 모여 드는 것에 대해 '''"노친네와 애새끼들이 시끄럽다," "사람 우글거리니까 진짜 볼링공 집어던지고 싶다."'''라며 짜증을 낸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내 커다란 완벽을 들며 스푼이 폭력단 같은 범죄자들 휘말려봤자 눈 하나 깜짝 안한다면서 일반인들을 끌여들이는게 좋다는 말을 한다. 246화에서 [[칸나(이런 영웅은 싫어)|칸나]]의 도청을 통해 다나가 분노 교정 클리닉에 다녔었다는 사실을 알고 '''대차게 웃는다(...).''' 그리고 스푼에 대해 언론에서는 욕하고 경찰과는 반목할 것 같다는 평을 하는데 오르카마저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254화에서 백모래가 모로에게 기부금 받아내라는 소리를 돌려서 말한다고 오르카에게 말하며 툴툴대지만 일반인들을 인간방패로 모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오르카에게 "혼혈인 너를 누가 존중해주고, 관심을 보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지를 잘 봐두라"고 하며 "그 중 제일 기분 나쁜 인간 한 명 정돈 죽여도 된다"고 말한다. 오르카는 그녀의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261화에서는 칸나의 집에서 재등장, 칸나가 여기서 살 거냐고 묻자 대피한 거라고 둘러댄다.[* 단순한 추측일 수도 있지만 만약 대피라는 말이 둘러댄 게 아니라 진담이라면 백모래가 무슨 일을 벌이기 전에 대피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그리고 실상은 경찰과 함께 온 스푼을 피한 거였다.] 266화에서 재등장, 오르카와 함께 어떤 테러리스트 집단을 나오려는 순간 한 테러리스트가 오르카에게 혼혈이 혼혈을 팔아넘기냐고 비아냥대자 그에게 다가가 오르카와 혼혈들을 엮지 말라고 말하더니 등을 그냥 맨손으로 뚫어 죽여버렸다(...). 254화에서 했던 말을 보면, 늦게나마 과거에 혼혈이라는 이유만으로 피해받던 오르카를 대신하여 메두사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복수해준 것으로도 비춰진다.[* 그러나 오르카는 안색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당연하지만 오르카는 백모래를 무서워하고, 메두사는 그런 백모래를 닮아가는데..]~~그리고 멛올분자의 박수를 받았다~~ 267화에서는 자신이 죽인 인신매매범을 보고 '''진짜 못 배워먹은 애들은 상종 못 하겠다니까.'''라고 까내린다 ~~본인은 얼마나 잘 배워먹었으면 테러짓이나 하고 있나~~ 백모래가 없어서 피를 정화하지 못하고 오르카가 손수건으로 닦아주자 찝찝해하며 오르카에게 보스 대타가 실수한 것없는지 확인하러 모로 저택으로 돌아간다. 268화에서는 칸나의 집에서 백모래에게 의원 아들까지 건드린 게 문제가 됐다고 말한다. "만일 들킨다면 '''보스를 제물로 삼고 우린 튀자'''"는 건 덤. 물론 그걸 들은 백모래의 [[지못미|반응은...]] >'''뭐, 뭐. 내가 이럴까봐 따라왔다.''' 269화에서는 CCTV를 보다가 랩터의 모습을 발견해서 반 정신줄을 놓은 백모래를 겨우 말린다. 271화에서는 병원 침대 등을 옮겨주는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부탁하고 있다. 273화에서는 근미래 의료기술 시원회가 열릴 때, 사회를 맡고 있다. 274화에서 염호와 경찰이 들이닥치지만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 275화에서는 오르카가 일으킨 납치 실종 사건에 대해서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데, 백모래가 과거에 저지른 죄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오르카가 범인이라고 몰아가는 경찰들에게 이건 날조라며 여론몰이를 시킨다. 그녀의 말 때문에 사람들은 더 백모래를 지키는 상황이었으나, 중간에 랩터가 난입하는 바람에... 276화에서는 오르카와 함께 랩터의 등장에 놀랐다. 277화부터 회장에서 피난한 백모래를 대신에 사람들을 랩터를 공격한 사람들에게 선생님(백모래)이 여러분들을 도와주신건 여러분들이 선생님처럼 남을 위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면서 랩터에게 피해를 가한 사람에게 비난하는 척 선동시킨다.[* 여담으로 이 때 백모래가 모로와 집사를 피투성이로 만든 컷들과 오버랩되면서 선동대사와는 전혀 다른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연출을 보여줬다.] 얼른 랩터에게 사과하고 [* 랩터가 다친데에는 '''자신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라는 매우 뻔뻔한 단어를 쓴다.]병원으로 모시겠다고 하지만 랩터는 거부하고 백모래를 데려오라고 시킨다. 게다가 랩터의 호위는 경찰들이 하겠다며 랩터가 회장 밖으로 나가주질 않자 할 말을 잃는다. 280화에서는 백모래가 오질 않자 신도들 사이서 불안이 퍼지자 오르카에게 백모래를 부르라고 시킨다. 걱정하는 오르카에게 스폰서들 있으니 괜찮다고 하지만 오히려 이런 대사를 치면 불안해지는 것이 클리셰라.. 후에 밖에서 나는 큰 소리[* 다나와 오르카가 싸우는 소리]가 나고 아무리 기다려도 백모래와 오르카가 나타나질 않자 본인이 직접 데리러 가는데 이 때 불사족에게서 메두사의 나이프가 되기 전 연구원 시절에대한 떡밥이 나온다. [* 부정적인 떡밥일지 긍정적인 떡밥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메두사를 알아본 일족이 별론데라고 말한 것이 메두사가 별로라는 것인지 혹은 메두사가 체포당하는 것이 별로러는 것인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289화에서 완벽으로 상황을 파악해 망했음을 알고, 다시 회장으로 돌아가 '''여태 백모래가 고유의 정화능력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계속 위협받아왔지만 속죄를 위해 사람들을 치료해왔고 그 때문에 위치가 들켜 악당에게 붙잡혀있다'''며 신도들을 선동한다. 다나를 악역으로 몰고 위기상황을 모면하려는 걸로 보인다. 290화에서는 그렇게 선동질해도 경찰들이 신도들을 잘 달래서 진정시키고 불치병환자의 가족이 별탈 없이 완치된 환자와 재회하는 등 소득은 없었다. 그래도 백모래에 향한 신도들의 믿음은 더 굳건해질거라고 랩터에게 말한다.[* 대신 다 잘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이는데 이때 오르카의 피묻은 머리카락이 비치는 걸로 보아 완벽으로 '''오르카가 죽은 걸 눈치챈 걸로 보인다.'''] 그리고 랩터에게 왜 백모래 다친 꼴 안 보러가냐고 묻자 랩터의 대답은 "백모래는 자기가 어떤 꼴이든 자길 보고 싶어할테니까." 그 와중에 랩터가 소매 안에 칼을 숨기고 있다. 291화에서는 자신이 도망가지 않는 이유가 건물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확실하지는 않다.] 랩터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자고 권유하지만 랩터는 숨겨둔 칼을 드러내고 터뜨려보라며 당당하게 나선다. 이에 메두사가 백모래가 없으면 자기들이 당신을 보호해줄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사실상 랩터를 보호했다기보다 랩터만은 다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랩터의 신변에 가장 위협이 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나이프의 존재이다.] 여태 나이프가 자길 보호했다고 생각을 했단 사실에 화가 나 메두사의 완벽과 함께 한쪽 팔을 잘라버린다. 이후 백모래와 함께 스푼에게 체포된다.[* 어느 수감시설에 갇혀있다. 다만 수감된 곳은 서로 다르다.] 292화에서는 저번 화에서 랩터에게 한 건물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허풍이였다는 걸로 밝혀졌다. 백모래와 마찬가지로 불로불사 일족이 그녀에게로 찾아온다. 다음 화에서 일족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여담으로 291화에서 나가가 ''''나이프는 모두 죽었다고 한다.''''라고 독백하는데 독백 다음에 백모래와 메두사 둘 다 살아있는 모습이라 상부에서 나가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생각되었으나 같은 화에 백모래가 사사에게 폭탄테러를 맞은 걸 보면 '''메두사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 294화에서 과거사와 여태 나이프에 머물러 있던 이유가 나오는데 그저 자기 맘대로 행동한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불사 일족에게서 연구원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는데, 불사 일족의 섬에서 연구를 도와준다면 평생 그곳에서만 산다는 조건으로 살려줄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자신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연구소의 실험체로 자원했고 이후 연구원이 된 것도 더 돈이 되는 자리였기에 올라갔던 것 뿐이며, 오르카의 보호자 노릇을 한 것 역시 막강한 전투력을 지닌 오르카가 실험체에서 벗어났을 시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이용했던 거라고 일갈하며 불사 일족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하고 결국 처형된다.[* 정확히 무슨 방법으로 죽었는지는 불명.] 그러나 죽기 직전 이용할 목적으로 정을 줬던 오르카가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움직이다가 사망했던 걸 회상하고, 불사 일족들에게 했던 말과는 정반대로 [[오르카(이런 영웅은 싫어)|자신에게 헌신적이었던 아이]]를 이용했다는 것만큼은 그러지는 말 걸 그랬다고 후회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살 수 있는 길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죽음을 택했고 죽는 순간 오르카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를 내비치며 최후를 조용히 받아들임으로서, 마지막까지 본인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 발악하다가 죽음을 맞이한 백모래와 대조를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